소설책 읽으면서 시간갈줄 모르는 경험 해보시고 싶은가요? 바로 그럴 수 있는 소설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연을 쫓는 아이'라는 소설입니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읽기 전까지만 해도 아프가니스탄 배경의 소설이 이렇게 마음에 오래 남을 줄 몰랐습니다. 할레드 호세이니의 연을 쫓는 아이는 우정과 배신, 그리고 평생을 따라다니는 죄책감을 다룬 소설입니다. 읽고 나서 제가 초등학교 때 친구 책상에 국을 쏟고 사과도 못 하고 도망갔던 기억이 떠오를 만큼, 인간 관계의 본질을 건드리는 책입니다.우정과 배신 — 신분제 사회 속 두 아이의 관계저도 처음엔 아프가니스탄이라는 낯선 배경이 거리감을 줄 것 같아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그 거리감 자체가 오히려 이 소설의 핵심이었습니다.소설의 배경은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