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따뜻한 소설 한 편을 가져왔습니다.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책인데요.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었어요. 어려운 내용도 아니라서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노숙자가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는다는 설정,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좀 작위적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관계와 소통이라는 주제를 편의점이라는 아주 일상적인 공간에 녹여낸 작품입니다. 읽고 나서 한동안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노숙자 독고가 편의점에 들어온 날서울역 노숙자 독고씨가 염영숙 여사의 지갑을 다른 노숙자로부터 지켜준 장면 하나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70대 기독교인 할머니인 염영숙 여사는 그 장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