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궐 작가의 또다른 작품 홍천기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21년 SBS 드라마로 나와 한번 더 화제가 된 책입니다.솔직히 저는 홍천기를 처음 접했을 때 단순한 사극 로맨스물이라고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은궐 작가님 답게 소설 깊이가 남달랐습니다. 단순 가벼운 로맨스 소설이 아니었어요. 읽다 보니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졌고, 그때부터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조선시대 실존 여성 화원의 삶과 판타지가 맞물린 이 소설은, 읽고 나서 꽤 오래 머릿속에 남았습니다.조선 유일의 여성 화원, 홍천기라는 실존 인물홍천기는 단순한 소설 속 창작 캐릭터가 아닙니다. 조선시대에 실제로 도화서(圖畵署) 화원직을 지낸 여성으로 기록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입니다. 여기서 도화서란 조선의 왕실 소속 그림 제작 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