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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고래 소설 리뷰 (줄거리, 금복, 춘희)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제가 취준생 때 읽은 고래라는 소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취업준비 하면서 힘들 때 고래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잠깐 현실에서 벗어난 듯한 시간에 빠졌습니다. 솔직히 저는 취업준비를 하던 시절, 소설 한 권이 그렇게 오래 머릿속에 남을 줄 몰랐습니다. 서류 탈락이 반복되던 어느 저녁, 반쯤 도망치듯 집어 든 책이 천명관의 고래였습니다. 533쪽짜리 서사 소설을 몇개월에 걸쳐 다 읽었고, 덮고 나서도 한동안 금복이라는 이름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고래라는 소설이 담은 것: 줄거리와 금복천명관의 고래는 한국전쟁 전후를 시대적 배경으로, '평대'라는 가상의 마을을 무대로 삼은 서사 소설입니다. 서사 소설(epic novel)이란, 한 개인의 일대기를 시대와 사회 전체의 흐름과 함께 엮어내는..

카테고리 없음 2026.05.12

불편한 편의점 2 서평 (코로나19 배경, 줄거리, 부모님)

안녕하세요! 불편한편의점 1권에 이어서 이번엔 불편한편의점2 책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시기를 반영하여 더 공감이 많이 된 책이었습니다. 이 책도 1권과 마찬가지로 역시 가족과 소통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하지만 1과 다른 새로운 다양한 인물이 나오면서 각자 고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1권을 재미있게 읽고 그냥 비슷한 느낌의 속편이겠거니 했는데, 2권은 방향이 조금 달랐습니다. 웃긴 장면보다 가슴을 찌르는 장면이 더 많았고, 읽고 나서 한참 멍하니 있었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나 사이의 역할이 어느 순간 조용히 뒤바뀌었다는 걸 새삼 실감한 책이었습니다.코로나 시대상을 담은 소설의 기록적 가치제가 직접 읽어보니, 이 책이 단순한 힐링 소설로만 읽히지 않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6.05.12

책 불편한 편의점1 후기 (독고, 소통, 관계치유)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따뜻한 소설 한 편을 가져왔습니다.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책인데요.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었어요. 어려운 내용도 아니라서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노숙자가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는다는 설정,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좀 작위적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관계와 소통이라는 주제를 편의점이라는 아주 일상적인 공간에 녹여낸 작품입니다. 읽고 나서 한동안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노숙자 독고가 편의점에 들어온 날서울역 노숙자 독고씨가 염영숙 여사의 지갑을 다른 노숙자로부터 지켜준 장면 하나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70대 기독교인 할머니인 염영숙 여사는 그 장면을 ..

카테고리 없음 2026.05.12

서평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주제, 후불 쾌락, 복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책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읽다보니 지난번 소개한 세상 끝의 카페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삶의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 핵심이었는데요.사실 저는 취업에 성공하고 나서 모든 게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회사에 다니기 시작하자 뭔가 계속 공허했고, 그게 왜인지 한동안 몰랐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방향 없이 살아온 시간이 저를 조금씩 갉아먹고 있었습니다.주제 : 삶의 중심 없이 흔들리는 사람들에게어렵게 대기업에 입사하고 저는 한동안 선불 쾌락(Immediate Reward)에 빠져 살았습니다. 여기서 선불 쾌락이란 지금 당장 즐거움을 주지만 나중에 대가를 치르는 방식의 보상 구조를 의미..

카테고리 없음 2026.05.11

책 리뷰 세상 끝의 카페 (취업, 삶의 목적, 현재)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상 끝의 카페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취업하고 가장 먼저 읽은 책이기도 합니다. 평생의 목표였던 취업을 달성하고 나니 오히려 공허함이 밀려왔고, 앞으로 뭘 해야 하는지 도무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때 이 책이 저에게 방향을 하나 가리켜 주었습니다.취업 후 찾아온 공허함, 그 틈에 꽂힌 책 한 권취업에 성공하면 모든 게 풀릴 줄 알았는데, 막상 입사하고 나니 "이제 뭘 하며 살아야 하지?"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20년 넘게 그 목표 하나를 향해 달려온 셈이었는데, 정작 그 목표를 이루고 나서야 그것이 진짜 제가 원하던 삶이었는지 물음표가 생긴 겁니다.세상 끝의 카페는 그런 저에게 딱 맞는 책이었습니다. 일상에 지쳐 길을 잃은 주인공 존이 우연히 외딴 카페를..

카테고리 없음 2026.05.11

책 리뷰 이토록 멋진 휴식 (존 피지, 맥스 프렌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토록 멋진 휴식이라는 책 리뷰를 하겠습니다. 존피지, 맥스 페렌젤이 지은 이 책은 휴식에 대한 고찰이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현대 휴식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책상 앞에 10시간을 앉아 있었는데 막상 한 일이 없다는 느낌, 한 번쯤 받아보셨을 겁니다. 저도 고3 때 그랬습니다. 잠을 줄이고 쉬는 시간을 없애면 성적이 오른다고 굳게 믿었는데, 실제로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만 늘었고 정작 머릿속에 남는 건 없었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에서 출발해 휴식이 실제로 창의성과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비교해본 기록입니다.비교검증: 쉬지 않을수록 성과가 오른다는 믿음일반적으로 오래 앉아 있을수록, 더 많이 일할수록 성과가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직장 문화에서 야근..

카테고리 없음 2026.05.11

서평 서울 자가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3 (교훈, 경제 자유, 부동산 투자)

안녕하세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마지막 3편 서평을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3편이 가장 좋았습니다. 만약 세 권 중 하나만 읽어야 한다면 저는 3편을 선택할 거예요. 왜냐면 3편이 작가님이 하고 싶은 말이 직접적으로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1편과 2편은 우리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고 은연중에 메시지를 던졌다면 3편은 구절 안에서 작가님 메시지가 다 전달되어 있습니다. 책 속 송과장은 아주 좁은 집에서 생활하며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그 후 아버지 친구처럼 땅을 통해 금전 보상 받고자 직장 다닌 후로 땅을 보러 다니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실수를 해서 본인에게 주는 벌로 수십 킬로 거리를 직접 비 맞으며 걸어왔다는 구절에서 그 후회와 비통함, 원망이 잘 느껴졌어요. 저도 저 자신이..

카테고리 없음 2026.05.10

서평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 이야기2 (총평, 정대리, 권사원)

이번에는 서울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편 정대리, 권사원 책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사실 1편이 도서관에서 인기가 많아 2편을 먼저 보았습니다. 오히려 2편이 젊은 층 이야기여서 공감되는 이야기도 많아 재밌었습니다. 정대리를 보면서 저는 안심과 걱정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명품, 외제차 좋아하는 사람이 저는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대리처럼 살면 그 후엔 뭐가 있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저도 입사하고 처음에는 명품을 사야하나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명품을 사는 건 결국 내 자신을 갉아먹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백만 원짜리 명품보다 차라리 값진 여행 한번이 저를 더 행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 스포 주의--김부장이야기2 왜 술술 읽히는가짧은..

카테고리 없음 2026.05.10

서평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 이야기 (대기업, 상가 투자, 희망퇴직)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책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송희구 작가님 데뷔작인데요. 쉬운 문장과 읽다보면 공감되는 작가님 특유 고찰이 잘 느껴진 책이었습니다.대기업 부장이라는 삶의 무게송희구 작가의 데뷔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전형적인 대기업 중년 부장의 일상을 그대로 담아낸 소설입니다. 읽다 보면 "이거 우리 부서 누구 얘기 아니야?"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책입니다. 저도 처음 읽었을 때 그 사실감에 한 번 놀랐고, 다시 대출받아 읽으면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김부장은 한국 사회가 '성공'이라고 규정해 온 틀을 그대로 따라온 인물입니다.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입사하고, 서울에 자가 아파트까지 마련했습니다. 사회경제적 ..

카테고리 없음 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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