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추천으로 이 책을 읽은 건 2023년이었습니다. 당시 2차전지 주가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였고, 저도 괜찮겠다 싶어 엘앤에프와 이차전지 ETF에 일부 자금을 넣었습니다. 결과는 2년 가까이 물려 있다가 10% 손실을 확정하고 매도한 것이었고, 팔고 나서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이 리뷰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책의 주장을 하나씩 검증해보는 글입니다.K 배터리 낙관론, 근거는 있었다책의 핵심 주장은 명쾌합니다. 전기차의 심장은 배터리이고, 그 배터리 기술에서 한국이 세계 최고라는 것입니다. 저자가 특히 강조하는 건 에너지밀도입니다. 에너지밀도란 단위 무게당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 같은 무게의 배터리로 얼마나 멀리 달릴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수치입니다.저자에 따르면 한국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