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5

백지 앞에서 서평 (외로움, 욕망의 주체, 자기존중)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에세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최은영 작가님이 쓴 '백지 앞에서'라는 산문입니다. 2013년 '작가세계'라는 작품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작가 활동을 본격 하셨는데요. 이번에는 소설이 아닌 수필이라는 점에서 작가님과 순수하게 마주하며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혼자 있으면 외롭고, 같이 있으면 괜찮아질까요? 저도 한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 산문집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흔들렸습니다. 외로움이란 감정은 상황이 아니라 존재 자체에 붙어있는 것일 수 있다는 걸, 이 책이 조용하게 말해주더라고요.외로움은 혼자라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혼자 사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내가 혼자니까 외로운 거야." 저도 그랬습니다. 친구들과 신..

카테고리 없음 2026.06.22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서평 (삶 태도, 다정함, 루틴 설계)

'착한 사람이 손해 본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 다정한 사람은 지는 걸까요. 저는 이 질문을 오랫동안 품고 살았습니다.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를 읽으며 그 답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다정함은 성격이 아니라 태도이고, 그 태도가 결국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을요.삶의 태도 : 성공을 좇느라 오늘을 장례 치르지 않았나요저는 책에서 "성공이라는 거창한 이름 아래 우리는 얼마나 오늘을 장례 치러 왔을까"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좋은 대학교에 가야한다는 명목 아래 다른 일을 포기했습니다. 친구들과 놀기보다는 공부에 바빴고 연예인을 좋아하지도 않았으며 야구장에 놀러가지도 않았죠. 그런데 허무한 결과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연예인을 좋아하고 야구 경기를 보러가며 즐기던 ..

카테고리 없음 2026.06.20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서평 (효도, 로맨스, 주체적 삶)

성균관 스캔들 드라마 원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드라마를 안 봤지만 내용이 궁금해서 소설책으로 보았는데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이 책을 처음엔 그냥 가벼운 사극 로맨스로 생각하고 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어느 순간 책장을 덮고 한참 멍하니 있었습니다. 윤희의 이야기가 제 이야기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소모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단순한 소설 이상으로 다가올 겁니다. 로맨스 서사, 선준은 왜 윤희에게 끌렸을까요선준과 윤희의 로맨스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선준은 대체 왜 윤희에게 끌렸을까요?총명함과 용기, 그리고 남을 헤아릴 줄 아는 마음이 첫 번째 이유일 겁니다. 성균관이라는 공간에서 윤희는 다른 유생들과 다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6.05.28

인간관계 심리학 책 추천 (첫인상, 칭찬, 노출효과)

안녕하세요! 사람들에게 신임을 얻거나 인기가 많아지고 싶은 생각 든 적 있을까요? 오늘은 그 해답을 찾아 줄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라는 책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생겨 관련 책을 알아보던 중 유튜브에서 추천 받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심리학 책이라기 보다 심리학을 기반으로한 인간관계서로 볼 수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호감을 끌기 위한 방법이 많이 나와있습니다.애쓰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모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아무리 노력해도 관계가 겉돌기만 하는 사람도 있죠. 저도 오래 이 차이가 궁금했습니다. 이민규 심리학 박사의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그 질문에 임상 데이터로 정면 답변을 내놓는 책입니다.첫인상을 설계하는 사람이 관계를 선점한다사람의 뇌는 처음 만난 상대..

카테고리 없음 2026.05.26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 책 리뷰 (책 구성, 과연 추리소설인가)

안녕하세요. 샤트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SNS 광고로 우연히 보게 된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서평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소설책에 몰입되어 집중하다보면 마음이 차분해 지면서 정신이 맑아지기도 하고 두꺼운 소설책을 읽고 나면 참 뿌듯하기도 합니다.이 책을 추리소설로 기대했는데 읽다보니 결말도 흐지부지한느낌이 있어 기대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추리소설 전문 작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호주에서 각 인물의 인생사를 읽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복권에 당첨되면 인생이 달라질까요? 저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을 읽고 나서 그 확신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리안 모리아티의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은 SNS에서 추천 도서로 돌던 책인데, 솔직히 말하면 기대만큼 몰입되진 않았습니다. 그래..

카테고리 없음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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